주택금융공사는 11일 지난해 총 5만8,190가구에 5조8,479억원의 보금자리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공급액인 5조9,430억원 보다 1,000억원 가량 적지만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신상품인 유-보금자리론으로 전체 공급금액의 절반에 가까운 2조8,479억원에 달했다.
상품별 판매비중은 가입 시점부터 대출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53.7%로 가장 높았고, 대출 기간 중에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설계형이 43.9%,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대 1%포인트의 금리 할인혜택을 주는 우대형이 2.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