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용인 보정역 개통..인근 아파트 관심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 보정역 개통으로 이 일대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인근 수혜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용인 죽전지구 보정역 개통으로죽전지구를 비롯, 구성읍, 기흥읍 등 인근 단지들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정역 완공으로 분당선 오리역에서 보정역까지 2.4㎞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죽전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90분 이상 걸리던 출퇴근 시간이 50분(보정~선릉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보정역 인근 역세권 단지로는 죽전동의 포스홈타운, 아이파크, LG자이 등과 구성읍 동아솔레시티가 있다. 지난 7월 입주한 죽전 아이파크는 32평형 1천46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죽전동신촌마을 포스홈타운은 39~77평형 총 1천307가구로 이뤄진 단지로 지난 9월 입주했다. 두 단지 모두 보정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난 6월 입주한 LG자이는 59평형 총 23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보정역을 걸어서7-8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2001년 8월 입주한 구성읍 동아솔레시티는 33-89평형 총 1천701가구로 구성돼 있고 보정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입주예정 역세권 단지로는 죽전동 동원로얄듀크가 있다. 오는 2006년 4월 입주하며 33~54평형 총 706가구로 구성된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죽전지구의 경우 그동안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였지만 보정역이 개통됨에 따라 매수 문의가 늘고 있어 가격도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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