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인 유럽파의 첫 맞대결이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벌어진다. 24일 오후10시30분(이하 한국시각) 마인츠의 코파체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인츠와 볼프스부르크의 3라운드 경기로 마인츠에는 왼쪽 수비수 박주호(26)가 있고 볼프스부르크에는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24)이 있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지난 18일 각각 샬케ㆍ프라이부르크전에서 나란히 풀타임을 뛰며 팀 내 입지를 굳혔다. 이번 구자철과 박주호의 대결은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현장에서 관전할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21ㆍ레버쿠젠)은 같은 시각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시즌 3호 골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