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30ㆍ토트넘 홋스퍼)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FA컵 8강행을 도왔다.
이영표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교체 없이 풀 타임을 뛰었다.
지난 1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돼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 행진이 중단됐던 이영표는 2주 만에 다시 90분을 모두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공격수 로비 킨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나란히 두 골씩을 몰아넣어 4대0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