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포츠 단신] 로게 새IOC위원장 反도핑의지 재확인

■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 당선자는 반도핑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정형외과 의사로서 IOC 의무분과위원회에서 약물퇴치 운동에 앞장서 온 로게는 17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도핑은 스포츠의 진실성에 관련된 만큼 가장 심각한 문제"라며 "우리는 스포츠를 깨끗하고 진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게는 이와 함께 "내가 할 일은 IOC내의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혀 패장인 김운용, 딕 파운드 등과의 관계회복에 나설 의사를 내 비쳤다. ■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가 200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는 17일(한국시간) 오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예선 C조 2차전에서 전, 후반 각각 1골씩을 주고 받은 뒤 1-1로 비겨 나란히 승점 4(1승1무)를 챙겼다. 이로써 공동 조 선두를 유지한 두 팀은 20일 예선 마지막 경기를 비기기만 해도 칠레, 콜롬비아(이상 A조), 멕시코(B조)와 함께 8강전에 나가게 됐다. 불참을 선언한 캐나다를 대신해 출전한 코스타리카는 전반 28분 잉글랜드프로축구 멘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파울로 완초페가 선취골을 넣었으나 후반 8분 우루과이의 카를로스 모랄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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