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제철소, 직원 건강개선 프로그램 ‘눈길’


포항제철소(소장ㆍ이정식)의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 건강증진팀은 최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D라인 탈출하기’는 건강검진 결과 비만도가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결합된 30분간의 순환운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


참가 직원 40여명은 최근 8주 간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지방율을 평균 2.3%, 복부둘레를 2.1cm, 총콜레스테롤(TC) 수치를 37 낮추는 등 비만 개선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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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러가지 운동을 섞어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체력향상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크로스핏(CrossFit)’ 프로그램을 상주 근무시간이 마친 후 운영하고 있으며, 교대근무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직원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에 맞출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이용한 건강지식과 다채로운 정보 제공도 강화하고 있다. 심혈관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팀 하태칠 팀리더는 “운동부족과 식습관 변화로 야기되는 질환의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포항제철소가 상주근무자들을 위해 퇴근 후 운영하는 ‘크로스핏’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의 운동 장면. 제공=포항제철소]


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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