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골프계 장타자인 존 댈리(37ㆍ미국)와 로라 데이비스(40ㆍ영국)가 한국오픈 골프대회 첫날부터 격돌한다.
한국오픈 주최측은 9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에서 시작되는 이 대회 1, 2라운드 조편성에서 댈리)와 데이비스 등 남녀 골프계 장타자와 일본에서 맹활약 중인 허석호(30ㆍ이동수 패션ㆍASX)를 같은 조로 묶었다. 이들은 9일 오전 8시10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또 한 명의 초청 선수인 저스틴 로즈(23ㆍ영국)는 나상욱(20ㆍ미국 명 케빈 나ㆍ코오롱), 김종덕(42ㆍ리빙토이) 등과 함께 8시 18분 10번홀에서 플레이를 시작한다.
이어 바로 뒷 조로 올 시즌 국내 상금 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정준(31ㆍ캘러웨이)과 신세대 대표주자들인 김대섭(23ㆍ성균관대), 오태근(27ㆍ팀 애시워스)이 플레이한다.
한편 이 대회는 MBC-ESPN을 통해 오후 3시부터 중계된다.
<김진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