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맥스 투자의견 하향, 3분기 예상보다 저조

증권사들이 휴맥스(028080)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27일 대신증권은 휴맥스의 3ㆍ4분기 실적이 계절적인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외형이 감소,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하향했다. 하나증권도 휴맥스의 3ㆍ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데다, 시장이 위축된 위성방송용 셋톱박스 시장을 대체할 디지털케이블과 지상파 등 신규 방송시장의 형성이 늦어지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1만4,900원으로 낮췄다. 김장원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휴맥스의 수익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경쟁 심화가 예상되며, 신규 사업도 내년 실적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관련기사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