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1분기 주요 매출기반인 브랜드샵 업체들의 고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홍삼화장품 ‘동인비’와 ‘로우’ 등 신제품 매출가세로 2개 제품에서만 6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추가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여기에 수출부문에서도 로레알 그룹향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3배 증가한 60억원을 시현하고, 중국법인도 42% 성장한 124억원의 매출액 시현, 계열사 일진제약도 37% 성장하는 등 전 사업부문과 계열사가 공히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며 전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1%, 47.4% 증가한 726억원과 69억원으로, 하나대투증권의 예상 대비 각각 5%, 28%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최근 국내 화장품시장에서 동사의 주요고객 기반인 전문점경로가 호황국면에 있는데다 신제품 ‘동인비’와 ‘로우’의 매출 호조세, 해외 다국적업체와 신규계약 체결 가능성, 계열사 중국법인, 일진제약의 실적 호조세 지속 등으로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 실적은 2012년, 2013년 예상 EPS기준으로 11%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2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