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유럽의 대표 문화예술 도시인 스페인 마드리드와 프랑스 파리에서 유명 예술작품을 3D(입체영상) TV를 통해 전시하는 '명화 마케팅'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지난 27일(현지시간) 피카소, 벨라스케스, 고야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마드리드의 티센 미술관에서 풀HD 3D LED TV 9000 시리즈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 백화점의 VVIP 고객과 현지 언론인, 오피니언 리더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파리 쁘띠빨레(Petit Palais) 미술관에서 진행중인 '새로운 발견: 명화 속 오디세이의 디지털 실현'이란 주제의 전시회에서도 풀HD 3D LED TV를 전시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