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무지개송어·산천어 치어 유상 분양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은 민물고기 양식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무지개송어 치어 11만마리와 산천어 치어 1만마리를 다음 달에 희망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유상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지개송어와 산천어 치어는 지난해 11월부터 인공채란과 부화를 시작해 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에서 철저하게 3개월 이상 관리한 5~7cm(2.5g내외) 크기의 우량 치어다.


가격은 무지개 송어(전암컷) 치어는 마리당 250원, 무지개 송어(일반란) 치어는 마리당 170원, 산천어 치어는 250원이다.

관련기사



무지개송어와 산천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산란시기는 11~12월이며, 겨울철 낚시와 지역축제에 각광을 받고 있다.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담백하고 쫄깃한 육질 때문에 상품성도 높아 훌륭한 양식어가 소득원이기도 하다.

치어 분양을 원하는 양식어가는 3월 2일부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fish.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소는 신청자 모두가 골고루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분양 양을 결정할 계획이다. 산천어 치어는 도내에서 경기도 해양수산연구소에서만 공급하고 있다.

홍석우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철저한 수질관리와 질병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의 치어를 공급하고 있다”며“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양식어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