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은 7일 "화합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한 고문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국민의 정부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화합과 통일의 리더십으로 국민을 하나로, 나라를 일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고문은 ▲ 부패 없는 나라 ▲ 차별 없는 사회 ▲ 실업(失業) 없는 가정 등 '3무(無) 사회' 건설을 공약으로 내거는 한편 대통령 친인척 재산공개법을 제정해 권력주변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한 고문은 이날 기자회견 후 경기도 파주시 도라전망대와 군부대를 방문, 군 복무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