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나흘 만에 반등… 20P 올라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85포인트(1.15%) 오른 1,83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제조업 경기지표도 개선되며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62억원, 2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기타주체는 각각 280억원, 1,4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328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6%), 전기가스(1.95%), 전기ㆍ전자(1.92%), 제조(1.54%) 등이 올랐고 유통(-0.47%), 의약품(-0.46%), 보험(-0.43%), 음식료(-0.36%)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4.81%), 현대모비스(3.14%), 삼성전자(2.96%), 현대차(2.46%)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생명은 0.96% 하락했다. 코오롱 아웃도어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하락했고 현대그린푸드는 내년 실적개선 전망에 6.95% 급등했다. 현대제철은 철강재 가격 반등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2.70% 올랐다. 이날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496개가 올랐고 하한가 7종목 포함 342개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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