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풍 '남테우른' 1일 영향권

제10호 태풍 ‘남테우른’이 오는 8월1일부터 우리나라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각급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책본부는 24개 중앙행정기관 파견근무자를 비상소집, 31일부터 합동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각종 재난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행락객ㆍ등산객 등에 대한 통제ㆍ대피계획도 세우도록 했다. 또 국민 개개인도 태풍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운항 중인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바람에 날릴 우려가 있는 시설물 등은 단단히 고정시키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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