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대사관, 한나라의원 비자 발급키로

中대사관, 한나라의원 비자 발급키로 주한중국대사관은 6일 당초 비자발급을 거부했던 여야 의원들에게 뒤늦게 중국방문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구려사 유적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12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중국방문 일정을 하루씩 순연, 7일 오전 출국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의 바른정치모임 소속 의원들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여야 의원들은 이달 중 고구려 유적현장과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등을 둘러볼 예정이었지만 중국비자가 제때 안 나오는 바람에 외교부를 통해 중국측에 항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편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업무심의 관계로 의원들의 중국방문에 불편을 드린 것에 양해를 바란다"면서 "고위직 인사의 비자처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명했다. 입력시간 : 2004-08-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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