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호황… 달러화 강세 지속

◎1불 117엔대… 대마르크는 8년내 최고치【동경·뉴욕=외신종합】 유럽 단일통화 출범 전망과 미국경제의 호황지속 등의 영향으로 미달러화의 강세행진이 계속되고있다. 달러화는 29일 동경외환시장에서 하오 3시 현재 전날보다 0.16엔 오른 1백17.46엔에 거래됐다. 달러화 상승세와 관련 미정부가 특별한 제지방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적은데다 미경제의 호황세를 보여주는 공식 통계치가 이번주에 발표될 예정으로 있어 달러화 매입을 부추겼다. 이에 앞서 달러화는 2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독일마르크화에 대해 8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근 6일간 이어진 초강세행진을 계속했다. 달러화는 이날 한때 달러당 1.8490마르크에 거래돼 지난 89년 11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달러화는 이날 뉴욕시장에서 스위스 프랑화에 대해 한때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엔화, 파운드화에 대해 최근 3개월이래 최고 수준으로 거래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 단일통화인 「유로」가 어떻게든 출범할 것으로 보이고 그럴 경우 현재 주요통화로 인정받고있는 마르크화 등이 동반하락세를 탈 것으로 관측된데 따라 마르크화의 약세가 지속되고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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