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주시장, 4개 브랜드가 82% 차지

참이슬 53%로 선두 유지 국내시장에서 시판되고 있는 40여종의 소주브랜드 가운데 진로 참진이슬로와 금복주의 참스페셜 등 상위 4개 브랜드가 전체시장의 81.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집계한 올 6월까지의 희석식 소주 브랜드별 출고실적에 따르면 진로의 참진이슬로가 25만4,346㎘(30병 기준 2,355만상자)로 전체시장의 52.9%를 차지했으며 대구ㆍ경북지방에 근거를 둔 금복주의 참스페셜이 5만3,073 ㎘(491만 4,000상자)로 1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3,4위는 대선의 '시원'과 무학 '화이트 2000'이 각각 9.0%와 8.7%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출시된 두산의 녹차소주 '산'은 4.6%를 차지했다. 이밖에 보해 '골드'와 선양 '새찬', 두산 '그린', 진로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상반기 소주 출고량은 업체별 신제품 출시와 판촉활동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41만5,729 ㎘보다 15.7% 증가세를 보였으며 출고금액으로는 지난해 보다 20.6% 증가한 9,083억원에 달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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