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등록상표 데이터베이스 구축내년초 검색서비스 실시
내년부터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하기 전에 유사한 문자상표 또는 도형상표가 등록돼 있는지 여부를 무상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26일 특허청에 등록된 도형상표 17만6,000여견에 대한 검색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에는 1만3,000여쪽 분량의 도형대장을 대상으로 검색대상 도형상표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검색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전산으로 검색·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은 이번에 구축한 도형상표 분류데이터베이스를 우선 특허청 내부에서 시범운영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오는 2001년초 특허기술정보센터에 제공해 일반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7/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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