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센트럴 아칸소 대학 학생들이 만든 초대형 크리스마스 양말이 세계 최대의 크리스마스 양말로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고 아칸소 데모크렛 가제트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500시간 이상 걸려 만든 이 초대형 양말은 지난 3일 기네스북의 스튜어트 크랙슨 등 관계자들에 의한 측정 결과 전체 길이 약 16.4m, 발가락 끝에서 뒤꿈치까지는 약 8m로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양말로 기록됐다.
이 스타킹에는 테디 베어 600개, 장난감 인형 570개, 장난감 트럭 1,000개, 바비인형 423개, 아기 인형 380개, 책 682권, 레고 163세트, 미식축구 공 75개, 자전거 11개 등 1만1,000개 이상의 장난감들이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