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반기 빛낼 한국의 가치주] "올 매출 목표 539억 달성할것"

애널리스트가 본 이회사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적자 전환하며 주가도 큰 홍역을 치렀다. 적자 전환은 PC 게임 워크래프트3의 부진으로 발생한 재고 자산을 평가 손실로 털어 낸 결과였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던 워크래프트를 과감하게 해소한 점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새롭게 선보인 탄트라ㆍ팡야ㆍ그라나도 에프파다 등 신제품이 성공할 경우 실적 전환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한빛소프트는 해외 시장에서 러브콜을 잇따라 받으며 주가도 강한 반등 기미를 띠고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현재 중국,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 전역에서 라이센싱 계약이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향후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1ㆍ4분기에 6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약 1억원, 경상이익 3억원, 당기순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1ㆍ4분기 실적이 지난해 말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지난해 4ㆍ4분기와 비교해 매출, 영업 이익면에서는 다소 감소했지만 경상이익과 당기 순이익에서는 흑자 전환한 것이다. 하반기부터는 수출 계약 및 국내외 유료 서비스를 통해 실적이 더욱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온라인 골프 게임인 팡야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올해 매출목표액인 539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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