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시황] 기관 매도로 하락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하루만에 하락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1%(7.62포인트)하락한 1,869.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중 기관의 매도 공세로 약세로 돌아서며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55억원, 1,167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236억원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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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51%오른 것을 비롯해 의약품(0.88%), 전기가스업(0.84%), 유통업(0.41%), 서비스업(0.35%), 의료정밀(0.23%)등이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가 3.17% 하락했으며 보험(-1.04%), 운수창고(-0.95%), 제조업(-0.81%), 기계(-0.64%), 음식료품(-0.51%)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중국의 자동차 구입제한 소식에 각각 5.86%, 4.72%, 1.54%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날과 동일한 13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텔레콤(1.39%), 현대중공업(1.35%), 한국전력(0.91%)등이 올랐다.

STX가 자회사인 STX에너지 지분 전량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4.59%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9%(5.22포인트)오른 523.47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달 19일 이후 3주만에 530선 탈환에 성공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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