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크로젠, 셀레라 中 투자회사 제휴

마크로젠, 셀레라 中 투자회사 제휴 마크로젠이 중국 상하이 진코어(Shanghai Gene Core)사와 개인별 질병예측의학의 기초가 되는 SNP(단일염기다형성)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마크로젠은 21일 미국 셀레라, 어플라이드 바이오시스템스사가 47.5%씩의 지분을 투자한 상하이 진코어사와 한국인과 중국인의 특정 질환과 관련된 SNP를 발굴, 그 결과를 공유키로 하는 20일에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ㆍ중국인에게 빈발하는 8~9가지 질환과 관련된 SNP 연구를 분담하고 새로운 SNP 분석방법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연구대상 질병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공동연구로 얻게될 SNP 분석정보를 맞춤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고, 장기과제로 추진 중인 아시아민족 유전정보데이터베이스에 포함시켜 유료서비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하이 진 코어는 구조ㆍ기능유전체학 분야서 경쟁력을 가진 생명공학 업체로 중국 정부 연구기관과 제휴, 1,000여개 연구소ㆍ병원ㆍ제약회사 등을 대상으로 고객기반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란 인간의 DNA 염기 1,000개당 1개꼴로 나타나는 개인별 특이적 염기. 사람마다 체질, 질병에 대한 감수성, 특이 유전병이 다른 것은 SNP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