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계열사로 자동차 휠 전문업체인 ㈜ASA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관리 시스템인 'ISOㆍTS 16949'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인증은 제너럴모터스(GM)ㆍ포드ㆍ크라이슬러 등 북미지역 '빅3'가 주도하는 QS9000과 유럽ㆍ일본의 자동차 품질 시스템을 통합해 표준화한 국제 시스템이다.
백정훈 ASA 사장은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서 "국제적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매출 비중의 75%를 차지하는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SA는 연간 200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국내 완성차 업체와 르노ㆍ닛산ㆍ 다이하쓰 등 해외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OEM)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애프터 마켓용 제품도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