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류업계 봄 대학 축제에 지원 활발

5월 대학가 봄 축제를 앞두고 주류 회사들이 `대학 축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은 5월 대학가 봄 축제 기간 동안 `캠퍼스 백세주막` 행사를 개최한다. 국순당은 대학 축제 기간 중 주점 행사를 준비하는 학과, 동아리 중 총 20개 단체를 선별, 백세주 총 1만5,000병과 홍보용 현수막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캠퍼스 백세주막을 신청할 단체는 내달 7일까지 인터넷(www.ksdb.co.kr)으로 응모하면 되고, 국순당은 행사 취지와 수익금 사용계획 등을 심사해 해당 단체를 결정할 방침이다. 하이트맥주는 대학 축제 기간 중 총 500여개 대학 동아리, 총학생회 등의 공식 행사에 맥주 20~30상자(500ml 20병 기준)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5톤 차량을 개조한 차량인 `하이트 프라임 키트` 3대를 각 대학 축제에 출동 시켜 시음 행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OB맥주도 대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은 카스 맥주를 연합 동아리 이상의 공식 행사에 20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순당 한사홍 홍보 이사는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산시키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위해 대학 축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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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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