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닭 지놈지도 초안 인터넷 공개

닭의 지놈지도 초안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미국 워싱턴 의대 과학자들은 사육용 닭의 조상격인 갈루스의 지놈지도를 완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웹사이트의 `유전자은행`에서 공개했다. 조류 가운데 처음으로 작성된 이 지놈지도는 10억개의 DNA 염기쌍으로 구성돼 있다. 과학자들은 최근 조류독감 발생 등으로 닭의 지놈지도에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 유전자정보는 닭을 대상으로 실험실에서 연구작업을 수행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베이징 지놈학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이끄는 중국과 영국의 연구진도 갈루스의 지놈지도를 활용해 3종의 닭에 대한 유전자 변이를 지도로 만들었으며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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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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