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이저 2회 우승자 나올까"

US 오픈 테니스 30일 개막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그랜드 슬램 대회인 US 오픈 대회(총 상금 180억원)가 30일 새벽 1시 뉴욕 플러싱 메도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개막돼 2주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남녀단식 우승자인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랭킹1위ㆍ스위스)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5위ㆍ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 11억원(110만 달러)에 달하는 우승상금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남녀 단식 경기는 이전 3개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마라트 사핀, 세레나 윌리엄스), 프랑스오픈(라파엘 나달, 쥐스틴 에넹), 윔블던오픈(로저 페더러, 비너스 윌리엄스)의 남녀 우승자가 모두 달라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2회 우승하는 선수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04년 4회전, 지난해 3회전에 진출하는 등 US 오픈 코트에 익숙한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63위)과 여자부의 조윤정(76위ㆍ이상 삼성증권)의 선전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US오픈은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인 엑스포츠가 독점 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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