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산자부 '본부-팀제' 내년 도입

산업자원부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본부-팀제 도입’ 등 대대적인 조직구조 개편작업을 시작했다. 28일 산자부 등에 따르면 산자부는 지난 27일 조환익 차관이 주재하는 첫 직원토론회(브레인스토밍)를 갖고 조직구조 개편의 대상과 방법에 대한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산자부는 올해 말까지 논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개편된 안에 대해 본격 실행할 방침이다. 제2차관 출범에 따른 직급 업무역할 조정 등도 고려대상이다. 현재 정부 내에서 본부-팀제를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한 곳은 지난 3월 첫 테이프를 끊은 행정자치부와 조달청 등이 있으며 다른 부처에서도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10년 이후 먹거리가 될 로봇이나 생명공학 등 신성장산업 부문에 대한 업무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조직개편이 집중 논의되고 있다”며 “본부-팀제 전면 도입 등 모든 것이 검토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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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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