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변신하는 울산 중구] 남외지구 아파트 뜬다

親水·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 <BR>일신 님·대우 푸르지오 25일부터 일반에 공개



울산 남외지구는 중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친수,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돼 울산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까지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올 연말 택지지구 완공을 앞두고 25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는 일신의 ‘님(林)’ 아파트와 삼성홈이엔씨의 ‘대우 푸르지오’ 아파트는 이미 분양 계획이 확정되기 전부터 폭 넓은 실수요층의 분양 문의가 급증, 남외지구 신규아파트 분양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고 있다. 동천강과 약사천에 둘러싸인 친수 여건에다 강변을 따라 조성될 1.98km의 산책로, 1.86km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친환경적인 요소가 도심속 웰빙족들에게는 큰 관심사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남외지구는 울산 중구의 ‘도심속 전원주거지’가운데 가장 먼저 선을 보인다. 태화강과 함께 울산의 양대 젖줄인 동천강변을 따라 조성된 ‘남외지구’는 울산에서는 보기 드물게 100% 평지에 터를 닦았다. 이 곳은 전체 면적 10만여평에 녹지 등 공공용지 비율이 약 30%에 달하고 계획인구수도 1만명 내외로 매우 쾌적한 도심환경을 지향하고 있다. 남외지구는 특히 시청이 위치한 남구 중심지와는 10분 거리고, 북구 울산공항까지도 불과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교통이 편리하다. 남외지구는 또 인근에 공장 등이 전혀 없어 실생활의 편리성을 중시하는 웰빙족들에겐 천혜의 주거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남외지구 아파트는 울산의 청정하천인 동천강변 조망권을 거의 훼손 없이 확보하고 있다는 큰 장점도 지니고 있다. 전체 남외지구 중에서 이들 신규분양 아파트와 동천강 사이에는 층 수가 높은 건물이 거의 들어서지 않을 전망이다. 또 이들 신규분양 아파트도 층 수가 비교적 낮은 최고 18층 규모여서 조망권 확보에 매우 용이하다. 한편 이번 남외지구 신규 분양아파트는 다양한 대내외적 호재로 인해 실수요층 뿐만 아니라 향후 투자 전망도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울산의 부동산 경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산업수도로서 시민들의 소득수준이 전국 최고인데다 최근 취업 시즌을 맞아 기업과 공장이 많은 이 지역으로 전입해 오는 수요자들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남외지구에 대한 지역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이 계속돼 관련 업계에서는 성공분양을 확신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