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카드 수수료율 인하실태 점검 금융당국, 7개업체 대상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실태를 재점검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오는 10~16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재래시장 및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 인하 실태를 재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재래시장 및 중소 가맹점과 신용카드 가맹점을 운용하고 있는 7개 카드사다. 금융당국은 수수료율 인하대상임에도 실제로 인하가 이뤄지지 않은 가맹점이 발견될 경우 해당 카드사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수수료율 인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 카드사 점검에서는 수수료율 인하 대상 가맹점의 일부를 미리 무작위로 표본추출해 가맹점 대금지급 및 수수료율 부과 상세내역을 확인하고, 해당 가맹점에도 사실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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