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름방학 봉사활동 구청 가서 하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가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행사를 진행한다. 18일 서울시 각 자치구에 따르면 송파구는 오는 29일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을 주고받는 발마사지’ 봉사 활동을 벌인다. 송파구민회관에서 발마사지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은 후 봉사센터 등을 방문해 실습을 한다. 송파구장애인운전연습장, 청암노인요양원, 아름다운무료급식소 등에서 어르신말벗, 장애아동 수업보조, 식사배식 등의 봉사를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동대문구는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배봉산 지킴이, 도봉구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 운영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정릉환경 주변 환경정비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하고, 성동구는 방과후 초등학교 아동 프로그램 돕기, 용산구는 소아병동 아동 돕기, 구로구는 복지시설 장애인 돕기 행사를 연다. 금천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주관할 수 있는 ‘자원봉사플래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밖에 서초구에서는 제3세계 아동에게 학용품 주머니를 만들어 주는 행사를, 강남구에서는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유기견 돌보기와 도시 미관을 위해 도로 위 껌과 불법 홍보물을 제거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국번 없이 1365 또는 해당 구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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