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의정부지검,위조상품 제조 업자 등 32명 적발

의정부지검 형사1부(정중택 부장검사)는 서울과 경기북부 등 수도권 일대에서 위조상품 제조ㆍ유통업체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공장업주 이모(44)씨 등 14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정품 시가 315억원 상당의 위조상품 44만점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정교하게 위조된 루이뷔통 등 명품 8,375점(정품 시가 137억원)을 창고 2곳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이모(49)씨는 중국에서 수입한 저가 자동차 부품을 국내외 유명 부품업체 상자에 옮겨 담은 뒤 홀로그램을 위조하는 이른바 ‘박스갈이’수법을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도매상 등에게 공급하고 28만5,000점(시가 85억원)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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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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