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명은 '노력한 만큼 거둔다'.전형적인 과학기술자에서 경영자로 성공적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도 몸에 밴 성실함에서 찾을 수 있다.
좌우명은 경영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난다. 경영철학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당장은 손해가 되더라도 장기적으로 기업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이 선결 조건임을 항상 강조한다.
또한 매사에 '합리성'을 중시, 독단을 배제하고 아래 사람들의 고언을 신중하게 경청,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이용경 사장은 KT에서 현장과 고객의 아이디어를 경영에 반영, 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아이디어 경영 전국대회'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객 제안제도'를 도입,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사원의 의견을 즉석에서 수용하는 '프로-미팅'과 좋은 안은 받아들이고 구태의연한 것은 버리는 '원인 원아웃', 수렴된 의견을 즉석에서 전산화하는 '현장 정보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 경영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