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코레이켐(대표 김홍규)이 네트워킹과 통신장비의 과전류 회로 보호용 자기복구형 퓨즈(모델명 TSL250-080)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기존 퓨즈들 보다 표면적이 30%나 작아 고밀도 포트를 가진 네트워크 카드에 알맞게 개발된 이 제품은 LAN, 무선로컬루프(WLL), VoIP텔레포니와 다른 통신 애플리케이션의 전원이나 과전류에 대한 보호기능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근거리 통신 시스템의 텔코디아 GR-1089 안전규격에 부합되는 제품으로서 GR-1089의 서지(Surge)규격(2/10㎲, 800V, 100A)에 강한 대응력을 보여주며 120V와 250V 교류전원 오류시 전류를 차단하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유지전류율 80mA와 트립전류율 160mA를 갖고 있어 과전류 유입으로 부터 회로를 보호한다.
김원오 상무는 "현재 레이켐에서 생산되고 있는 기존 TS250시리즈 제품들 보다 크기를 크게 줄여 정교한 통신장비의 과전류보호는 물론 고밀도 포트를 추구하는 네트워크 카드 디자이너들이 인쇄회로기판(PCB) 소요 표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02)3415-4654
조충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