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세빛섬을 운영하는 계열사 ㈜플로섬을 ㈜세빛섬으로 사명 변경하고 대표이사에 장형옥(사진)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빛섬은 지난 2008년 9월 서울 반포구의 세빛섬 조성·운영사업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장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연구소장과 반도체총괄 인사팀장,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지난 2012년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으로 입사해 지난달 초부터 세빛섬사업단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