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라운드 출범후 첫 협상 개시

제4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도하개발 아젠다(뉴라운드) 협상 출범을 선언한 이후 첫 WTO 협상이 27일(현지시간)부터 열린다.외교통상부는 이날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원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차 서비스 협상 회의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협상에서는 통신ㆍ금융ㆍ건설ㆍ의료ㆍ법률 등 서비스 협상 전분야에 걸쳐 이후 시장개방 양허협상에 대비해 각국이 제출해놓은 협상제안서를 바탕으로 국가별 무역장벽의 내용을 파악하고 시장자유화의 수준과 목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협상은 도하 각료선언문에 따라 내년 6월 말까지 양허요구서를 내고 2003년 3월까지 양허안을 제출하기로 협상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협상의 진척이 어느 분야보다 빠를 전망이다 우리측에서는 외교부 통상교섭본부 민동석 뉴라운드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재경부ㆍ교육인적자원부ㆍ산업자원부ㆍ건설교통부ㆍ해양수산부 등 정부 관계자와 업종별 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