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해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15.7% 증가한 20억3,400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22억달러가 넘게 수출돼 자동차부품수출이 3년 연속 20억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이는 지난해 완성차 수출이 151만대를 기록하는 등 95년 이후 5년간 해외 판매대수가 637만8,000대에 달해 보수용 부품 수요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외국대형사들의 글로벌전략에 따라 미국·호주 등에 대한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수출이 본격화하고 개도국 현지공장의 가동 회복도 자동차부품 해외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으로 분석된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