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시장경영진흥원, LIG넥스원-구미시와 업무협약

온누리상품권 구매하기로 협약 시장경영진흥원이 LIG넥스원, 구미시와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약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은 4일 오후 경북 구미 중앙시장에서 LIG넥스원, 구미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산관 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 원장을 비롯해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가하며 시장 측을 대표해 장용웅 구미상인연합회장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LIG넥스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은 분기별 2,500만원, 연간 총 1억원의 구매 약정을 체결한다. 이에 구미시와도 함께 협약을 체결하며 단순한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넘어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및 지역 동반 성장 모델을 함께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LIG넥스원은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협약의 의미를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활동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의 노력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뒤 회사에 들어갈 식자재를 시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시장경영진흥원과 구미시청은 이에 따른 포괄적 지원을 약속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협의했다. 정석연 원장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과 지역 경제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이 실리면 지역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업까지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온누리상품권의 통용 취지를 지지하고 서민 경제에 힘이 되기 위한 대기업과 주요 기관들이 온누리 상품권 구입 동참이 이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은 2010년 500억을 발행 목표로 했으나 기업 및 기관의 구매 동참 및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친서민 정책 표방으로 인한 관심 제고 등으로 판매액이 대폭 증가, 금년 900억 발행으로 증액됐다. 온누리상품권은 10월 31일 기준 734억1,000만원이 판매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그 역할의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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