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32640)이 예상보다 저조한 4ㆍ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매물로 약보합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하락했다.
LG텔레콤은 6일 전날보다 40원(0.94%) 하락한 4,2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는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무관심 속에 개인 투자가들의 매매 공방만 이뤄지는 양극화 모습을 연출했다.
이재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업계 후발주자인 LG텔레콤이 취약한 경쟁력으로 시장의 관심권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갖기도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총가입자 목표 530만명
▲서비스매출 목표 1조9,000억원 이상
▲마케팅비용 4,000억원 내외
▲설비투자(CAPEX) 4,1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