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출입銀, 원자재 수입자금 1천6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입업체들에 대해 지난 2월 이후 모두 1천600억원을특별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원자금 중에서 중소기업에 돌아간 액수는 1천105억원으로 전체지원자금의 70%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월 지원방안을 마련하면서 올들어 가격이 급등한 유화류,철강, 비철금속, 곡물류 등 필수원자재의 수입을 지원하는데 작년보다 45% 많은 8천억원을 배정했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2천억원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은행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지원추세가 이어진다면 책정금액을 모두 공급할 수있고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는 당초목표보다 75%나 증가한 3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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