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헷지펀드 업계의 큰 손 조지 소로스가 자신의 헷지펀드회사를 운영할 최고경영자(CEO)로 윌리엄 스택을 임명했다고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소로스는 수개월 간의 고심 끝에 자산 규모 115억달러의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를 스택에게 맡기기로 했다. 소로스의 헷지펀드회사는 주식, 채권, 환투자 등에 투자하는 세계적인 펀드 중 하나다.
스택은 자산관리회사 드레스드너 RCM글로벌 인베스터의 최고재무담당자(CFO)였다. 스택은 소로스 펀드의 일상업무와 현금자산 관리를 위한 매니저들의 고용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스택의 취임으로 5개월 동안 지속된 소로스의 펀드회사 최고 경영자 탐색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소로스는 여전히 CFO를 물색 중이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