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마디의 칭찬만으로도 여성들이 자신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고 CBS 뉴스 인터넷 판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캔자스 주립대학 연구팀은 185명의 여대생을 대상으로 외모와 성격에 대한 칭찬을 의도적으로 한 뒤 조사대상자들이 자기신체에 가지는 심리상태를 면밀히 관찰한 결과라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연구팀은 정도의 차이에 관계없이 칭찬의 말은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현상은 칭찬이 자신들의 신체에 대한 불만이나 수치심 등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칭찬하는 것도 하나의 기술일 수 있으며 애매한 상황이라면 외모보다는 성격에 대한 칭찬이 무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