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판매… 일 제품보다 속도 2배삼성항공(대표 안복현)은 10일 야간에도 감시력이 뛰어난 저조도 감시카메라(모델명 SHC710NF)를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년여동안 8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카메라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0.005룩스에서도 관측할 수 있으며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 겹침과 노이즈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빛의 밝기가 변할 때 대응하는 속도가 일본의 경쟁업체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빨라 야외에서의 감시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자동 동작검출기능이 내장돼 녹화장치 및 경보작동장치와 연결할 경우 움직이는 물체만 선별처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전력낭비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의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