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에 창조경제·한류 알리자"
21일 '한국의 밤' 열어… 홍보대사 싸이도 참여
| 허창수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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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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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선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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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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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에 재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문화를 알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제44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 개막 전야인 오는 21일 저녁 다보스 벨베데레호텔에서 한국의 창조경제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한국의 밤(Korea Night)'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실장 등 재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금융계에서는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도 참석하며 특히 가수 싸이도 홍보대사로 참여해 한류와 유튜브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알릴 예정이다. 싸이는 퍼포먼스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창조경제에 대한 관심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보험회사 로이드의 존 넬슨 회장, 다카히로 미타니 일본공적연금(GPIF) 이사장, 세계적 건설사 플루오르의 데이비드 시턴 회장, 야코브 프렝켈 JP모건체이스인터내셔널 회장 등 세계 경제계 핵심 인사 400여명도 참석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삼성·SK·한화·CJ 등과 협력해 한국이 추진 중인 창조경제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글, 한류, 한식, 한국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한국민의 창조성과 한국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도록 한다는 것이 기획취지다.
행사의 주 무대는 한글로 표현한 한국 전통가옥의 처마선으로 디자인하고 된장·간장·젓갈·묵은지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 100년 밥상'을 요리로 내놓는다.
다보스포럼에 참가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한국의 밤 행사는 전경련이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세계의 재편(The Reshaping of the World): 정치·기업·사회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전세계 정재계 및 학계 리더 2,800여명이 참석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