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제품스위치 제조회사인 한텍(대표 강동은ㆍ사진, www.hankooktech.com)이 안산공장에 월산 15만개 LCD모듈양산설비를 갖추고 휴대용제품 LCD모듈공급에 본격 나선다.LCD모듈이란 그림이나 문자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자가 입력하는 정보를 디스플레이액정표시판에 전달시켜 주는 장치.
한텍은 휴대전화나 PDA 등에 사용되는 LCD모듈을 TAB, COG 등 선진기술을 사용해 생산한다.
특히 개발초기부터 사용용도에 가장 적절한 사양을 고안해 제작하고, 구동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 및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엄제선이사는 "향후 휴대용제품 스위치와 LCD모듈을 중심으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에 휴대전화, PDA용 스위치를 공급하던 삼성, 현대, 세원전자, 벨웨이브 등과 LCD모듈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휴대용제품 스위치를 생산해 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LCD모듈생산으로 30억원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예상매출액은 8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031)413-2680
김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