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꼭짓점 댄스 추면 키가 '쑥쑥'

신체 부위별 성장판 자극… 스트레스도 해소 '일석이조'


꼭짓점 댄스 추면 키가 '쑥쑥' 신체 부위별 성장판 자극… 스트레스도 해소 '일석이조' 송대웅 의학전문기자 sdw@sed.co.kr 최근 기자가 방문했던 한 대형 할인점에서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매장에 '오필승코리아' 음악이 나오자 할인점 모든 직원들이 일을 멈추고 통로로 나와 즐거운 표정으로 일정한 동작을 선보였다. 다름아닌 '꼭짓점 댄스'를 추는 것이였다. 한 탤런트가 TV에서 선보인 이 동작이 최근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작이 간단하고 반복적이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같은 꼭짓점 댄스가 성장기 어린이의 키크기 체조 동작과 비슷해 발육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끈다. 꼭짓점 댄스는 '다이아몬드 스텝'으로 360도를 회전하는 춤이다. 전후좌우를 오가는 발 동작에 허공을 찍는 손짓이 결합된 이 춤은 4박자의 음악이면 어떤 노래와도 어울린다. 키성장 전문 이숍한의원 당유위 원장은 "꼭짓점 댄스 동작이 신체 각 부위별 성장판을 자극해 세포분열과 증식을 도와주는 키성장 체조와 비슷하다"며 "걷고, 흔들고, 구부리는 등 다양한 동작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당 원장은 "의학적으로 볼 때 꼭짓점 댄스는 하체를 특히 많이 움직여 골반과 무릎의 성장판을 자극해 키 크는데 도움이 되며, 아이들 스트레스도 풀어주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온 가족이 꼭짓점 댄스를 춰보면 어떨까? 입력시간 : 2006/04/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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