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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종목] '낙폭 과대' 대형 우량주에 관심을

LG필립스LCD·제일모직등 '러브콜'<br>대우조선·현대重등 조선주도 유망

[주목! 이 종목] '낙폭 과대' 대형 우량주에 관심을 LG필립스LCD·제일모직등 '러브콜'대우조선·현대重등 조선주도 유망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 이번 주 증시는 설연휴를 앞두고 있어 관망 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투자 종목을 고를 때에도 과감한 선택보다는 지난 폭락장의 낙폭을 만회하지 못한 대형 우량주 위주로 접근하는 게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SK증권은 3일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LG필립스LCD를 선정했다. 단기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높은 효율성과 패널가격 안정에 따라 올해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점 또한 매력으로 꼽혔다. 대신증권은 제일모직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제일모직은 저평가 메리트가 있으며 이익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ㆍ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도 단기 주가 급락으로 가격 메리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대우조선해양은 양호한 수주 실적과 대규모 수주 잔량, 선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높은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향후 조선업황에 대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황은 탄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굿모닝신한증권은 “단기적인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 확대는 대우조선해양의 M&A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중공업을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현대중공업의 핵심적인 신조선가는 올해도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며 “건조척수 증가 등으로 조선부문이 뛰어난 실적을 거뒀고 엔진기계, 건설중장비, 전기전자 등의 부문도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GS건설ㆍ현대건설 등 건설대표주도 이번 주 추천 종목몰 리스트에 올랐다. 한화증권은 “GS건설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대 수주를 기록했고 지난 해 말 수주 잔고는 20억원에 이르고 있어 고성장을 위한 공사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올해 영업이익은 12.5%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양증권은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동양증권은 “현대건설은 올해 하이닉스로부터 수주한 5,000억원을 포함해 신규수주가 사상 최고 수준인 12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저평가 메리트가 큰 종목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증권은 “현진소재는 최근 베스타스사와 시험생산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리노공업ㆍ하나로텔레콤ㆍ아이디스ㆍ파라다이스ㆍ태신엘시디 등이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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