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소비자가 뽑은 주택품질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9일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최우수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평가에서 대림산업ㆍ동부건설ㆍ매직리젼ㆍ서령개발ㆍ우남건설ㆍ우미건설ㆍ포스코건설ㆍ한화건설ㆍ흥한주택 등 9개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최우수 및 우수 업체로 선정된 곳에는 내년에 건설하는 주택의 분양가격을 산정할 때 기본형건축비의 2%에 해당하는 비용을 가산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주택품질 소비자만족도 평가운영위원회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지난 한해 동안 준공검사를 받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가 평가 대상이다. 올해는 신청 가능한 219개 업체 중 24개 업체가 신청을 했으며 갤럽 여론조사와 전문가 검증,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우수업체 선정방식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평균점수 75점 이상인 10개 업체를 최우수ㆍ우수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