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스마트폰 해외호평 잇달아

"갤럭시S, 동영상·3차원 그래픽 처리능력 세계최고"


해외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화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전문평가 매체인 '안드로이드앤드미'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를 동영상과 3차원 그래픽 처리능력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안드로이드앤드미는 "삼성전자 갤럭시S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슈퍼 아몰레드)와 함께 올해 공식 발표된 어떤 안드로이드폰보다 가장 빠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명 휴대폰용 모바일 중앙처리장치(CPU)로 불리는 AP는 동영상, 3차원 그래픽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에서 매우 중요한 부품이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1㎓ AP를 탑재한 갤럭시S는 초당 그래픽 정보 처리능력이 9,000만회로 애플 아이폰(2,800만회)이나 구글 넥서스원(2,200만회)을 3배 이상 앞서고 모토로라의 '드로이드(700만회)'에 비해서는 12배의 성능을 자랑한다. 현재 삼성전자의 1㎓ AP가 탑재된 제품은 갤럭시S와 웨이브 등 두 가지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는 영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모바일초이스' 최신호에서 커버스토리 기사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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