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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성우전자, 카메라모듈 SCM업체중 가장 저평가-교보證

교보증권은 25일 성우전자에 대해 카메라모듈 SCM업체중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성우전자는 휴대폰의 EMI를 차폐해주는 쉴드캔 및 휴대폰 카메라모듈용 액츄에이터(이하AFA)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김갑호 연구원은 “캐쉬커우인 쉴드캔은 수익성이 높은 welding 타입과 수익성이 낮은 S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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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으로 나눠진다”며 “갤럭시S3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은 칩 하나하나를 차폐하는 SMD 타입을 많이 사용하고 중저가 스마트폰은 PCB전체를 한번에 차폐하는 welding탑입의 쉴드캔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3 등 하이엔드 메인 스마트폰에 전력을 다하고 있어 현재 쉴드캔 사업은 수익성이 떨어진다”며 “향후 저가 및 보급형 스마트폰의 수량이 증가할 경우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 내 5M이상 급 카메라모듈 시장은 삼성테크윈이 카메라모듈 사업을 정리 한 이후 삼성전기 70%, 삼성광통신 30%로 구성돼 있다”며 “8M이상 급은 삼성전기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삼성광통신의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40% 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광통신으로 AFA를 납품하는 업체로 향후 삼성광통신 점유율 확대 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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