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분석학회는 이무석 전남대 의대 교수와 서울 청담동 김미경신경정신과의 김미경 원장 등 2명의 회원이 지난 7월25∼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45차 국제정신분석학회에서 ‘국제정신분석가’로 인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의 국제정신분석가는 정도언 서울대 의대 정신과 교수, 홍택유 전 울산대 의대 교수, 류재학 건국대 의대 정신과 교수 등 기존 3명에 이어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국제정신분석가로 인정받은 이 교수는 한국정신분석학회 회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 부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국제정신분석가는 정신분석가 프로이드가 1908년에 세운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최소 6년에서 10년간에 걸친 까다로운 교육수련과정을 거쳐 공인하는 영예로운 자격으로 알려져 있다.